접대비, 복리후생비, 광고선전비 – 법인 비용처리의 핵심 (2025년 최신판)

법인을 운영하다 보면 가장 헷갈리는 세금 항목 중 하나가 바로 ‘비용처리’입니다.
대표님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것 중에는 “이건 접대비인가요?”, “복리후생비로 인정될까요?”, “광고선전비로 처리해도 되나요?” 같은 질문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법인사업자의 대표 비용 항목인 접대비, 복리후생비, 광고선전비를 어떻게 구분하고 처리해야 하는지, 인정 기준과 손금산입 한도, 실무 리스크까지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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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대비 –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를 위한 비용

● 접대비란?

접대비는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를 위한 접대, 기념품, 식사, 골프, 술자리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단, 반드시 사업 관련 거래처가 있어야 하며, 사적인 지출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접대비 인정 기준

• 거래처 정보가 기재된 영수증 필요
• 법인카드 사용 권장 (현금은 지출증빙이 어렵기 때문)
• 지출 명세서 작성이 필수적

● 손금산입 한도

[2025년 접대비 손금산입 한도]
= (수입금액 × 일정률) + 1,200만 원

- 수입금액 100억 이하: 0.2%
- 100억 초과 ~ 500억: 0.1%
- 500억 초과: 0.03%

예시: 연 매출이 10억인 법인은
→ (10억 × 0.2%) + 1,200만 원 = 1,400만 원까지 손금산입 가능

● 주의할 점

•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손금불산입
• 직원 식대와 혼동하지 않도록 구분 명확히
• 법인카드 사용하고 지출 목적 기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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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리후생비 – 직원 복지를 위한 지출

● 복리후생비란?

임직원의 복지를 위한 지출이며, 정당한 근거와 기준이 있다면 대부분 인정됩니다.

● 복리후생비 주요 항목

• 식대, 야근식대, 중식비
• 경조사비 (결혼·장례 등)
• 사내 동호회비, 체력단련비
• 건강검진비, 명절선물
• 통근버스, 사내식당 운영비

● 복리후생비 인정 조건

• 전 직원에게 공통적으로 제공
• 정관 또는 취업규칙, 급여 명세서에 명시
• 현금보다는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등 증빙 확보

● 주의할 점

• 대표이사만을 위한 복지는 인정되지 않음
• 경조사비는 일정 금액 초과 시 과세 가능
• 가족이나 비직원 대상은 복리후생비로 처리 불가

예시: 명절 선물을 전직원에게 지급 → 인정 가능
→ 특정 부서나 일부 직원만 지급 시 증여로 간주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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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고선전비 – 브랜드 인지도 향상 목적

● 광고선전비란?

제품 판매 촉진 또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출하는 광고성 비용입니다.

● 광고선전비 인정 항목

• 온라인 광고 (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
• 인플루언서 마케팅, 체험단 비용
• TV, 라디오, 신문광고, 전단지
• 기업 후원금 (홍보 목적 명확 시)

● 증빙 및 처리 방법

• 세금계산서, 계약서 필수
• 온라인 광고는 결제내역 + 광고 리포트 보관
• 광고 사실이 실제로 입증되어야 함

● 주의할 점

• 실제 광고 없이 돈만 지급한 경우 인정 불가
• 지인 SNS 광고는 세무상 인정되기 어려움
• 인건비로 혼동될 경우 비용 처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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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 가지 항목 간 비교표

항목	목적	인정 조건	한도
접대비	거래처 접대	증빙 + 거래처 명시	손금산입 한도 존재
복리후생비	직원 복지	전 직원 공통 제공	사실상 제한 없음
광고선전비	브랜드 홍보	실 광고 활동 증빙	실비 범위 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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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무조사 대비 실무 팁

• 지출 목적을 명확히 기록: 예) 거래처 A와 미팅
• 법인카드 메모 기능 활용: 사유 남기기
• 대표이사 지출은 더욱 엄격히 증빙
• 매출 대비 과도한 지출은 사유서 작성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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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 비용처리는 전략이다

접대비, 복리후생비, 광고선전비는 겉보기에는 유사해도, 세무상 처리 방식과 리스크가 완전히 다릅니다.
명확한 구분, 합리적인 증빙, 실무 기준을 갖추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법인 운영의 핵심입니다.

실수로 비용처리를 잘못하면 과세는 물론 가산세까지 나올 수 있으니 꼭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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